=[한익환 기자] 충청북도와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에 영동군이 ’22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은 도로이용자 졸음쉼터에 지역홍보관·특산물판매장 등 지자체 특화시설을 결합하고 사물인터넷(IoT)·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를 조성하는 국토부 소관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10.22~12.28)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 각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한 사전평가(1차) 및 2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평가(2차)를 통해 영동군을 포함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동군 스마트복합쉼터(머물다영동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대상지는 용산면 국도 19호선 인근의 초강천 수변공간에 위치하며, 영동지역에서 활동하는 난계국악단과 협업하여 청음공간 및 무대 등의 특화시설 설치를 계획했다.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와인체험공간, 복합문화예술회관, 골프장 등), 초강천 관광명소화(출렁다리, 전망대, 짚라인 등)사업 등 기 추진 중인 인근 관광사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영동지역의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은 ‘20년 옥천군, ‘21년 괴산군에 이어 3년 연속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관계자는 “스마트 복합쉼터(머물다가영동 스마트 복합쉼터)가 인접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로이용 안전 확보 및 주민 복지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단순히 대상지의 선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원활한 관리·운영으로 스마트 복합쉼터(머물다가영동 스마트 복합쉼터)가 영동군의 웰컴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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