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3월 1일부터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충북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은 기상 및 광화학 대기 모델링 등을 기반으로 구축된 대기질 예측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충북지역 미세먼지 자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기오염 현황 및 상세지역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존 환경부 예보수준(9×9km)보다 상세한 격자단위로(1×1km) 구성됐고 대기정체를 유발하는 내륙 지형 등 충북지역의 특성이 반영됐다.


연구원에서는 당일 오전 7시 미세먼지 현황과 당일 12시, 18시, 24시, 그리고 익일 6시 미세먼지 상황을 전망한 대기질 예측 자료를 매일 오전 8시 30분 이전까지 연구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도민에게 제공되는 충북 맞춤형 미세먼지 자료에는 △미세먼지 현황 자료 △역궤적 모델링을 통한 이동경로 분석 △충북 지역 내 권역별 미세먼지 공간분포 및 전망 등이 있다.


이들 자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홈페이지) 내 진단·평가시스템 일일현황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매일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고도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대기오염 정책제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여 미세먼지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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