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22일 오후 4시, 도교육청 행복관에서 전교조 충북지부와 2021. 하반기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충북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는 노사협약 체결을 위해 2021년 11월 24일 11개 안건 접수와 사전협의회를 시작으로 서면·실무·교섭소위원회를 진행했다.


노사협약에는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팀의 기능과 역할 강화 ▲민주적인 학교운영 방안으로 학교자치조례 제정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연차적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방안 마련 ▲학교교육 정상화 방안으로 초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 현장실습 시기 조정을 포함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제도 개선 추진,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지원사업 확대 ▲학교회계 예산 편성 시 학년 중심의 예산 편성 가능 안내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도서, 비품, 청소 예산 편성과 교육활동 지원 소프트웨어 구입 안내 등 민주적 학교운영과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10개 조항의 내용을 담았다.


강창수 전교조충북지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교 준비와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중심의 교육활동에 이번 노사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