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새로운물결 세종특별자치시당’이 15일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사는 15일 오후 5시에 세종 에스빌딩 8층에서 개최되었으며 8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새로운물결 세종특별자치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김동연 대선후보는 당대표 인사말을 통해 “이대로 가서는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문제들, 잘못된 경제 시스템, 갈등으로 가득 찬 사회구조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물결을 창당한다”며 창당배경을 밝혔고 “공직생활 중 두 번의 국가 위기를 직접 겪으며 국가적 위기에 대한 동물적 후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국가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앞으로 5년 동안의 대한민국의 경제가 굉장한 곤란 겪을 것”이라며 현 대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새로운 비전과 정책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실천해 옮길 것이다. 말만 말고, 구호만 외치지 말고 선심성 공약 남발하지 말고, 누가 써준 거 대신 읽지만 말고 실천에 옮기자 제발 바꿔보자”며 당원들을 격려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새로운물결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에는 당원들의 의결을 통해 임병철 변호사가 선출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에 선출 된 임병철 변호사는 수락 인사말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그런 대한민국을 물려주겠다. 그 마음 하나로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다고 봅니다. 김동연 후보께서 서두에 말씀하셨다시피 기존 정치 틀을 뒤집어야 그런 대한민국이 옵니다. 100년의 거대양당 부패 정치 틀을 뒤집어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옵니다. 저는 그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고 역설했다.


한편 ‘새로운물결’은 15일 대전, 세종 시도당 창당에 이어 16일은 인천, 서울시당을 창당하며 충청에 이어 수도권 당원들을 격려하고 민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에 선출 된 임병철 변호사 1971년생으로 미국 카플란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고 세종시 고운동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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