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 5명을 선발하여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으며,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선발대상 및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15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사전심사 및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내·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충청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강상구 주무관은 4차산업시대 AI 교육을 위한 정보화 인프라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학교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쳤다.


강상구 주무관은 코로나19 상황 원격 교육, 4차산업시대 AI 교육 등 학교 정보화 업무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교원의 업무 가중은 학생 수업의 질과 직결되므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강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을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139,665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학교 현장 방문 및 정보담당교사 등 의견 수렴으로 정보화 지원 업무를 발굴하여 ▲학교 유·무선 통합 관제시스템 ▲원클릭 A/S 시스템 ▲PC 현황관리 시스템 구축 등 14개의 학교 정보화 업무를 폐지(9개), 축소(4개), 개선(3개)하였으며, 특히 스마트기기 보급 및 운영 방식은 전국최초 사례로 선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에는 중앙초등학교 김영주 주무관, 청주교육지원청 재정과 김경중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김영주 주무관은 학교 건물 고층에서 화재 발생 시 안전한 학생 및 교직원 대피를 위해 고가사다리소방차 진입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소방서, 구청, 시청과 협의하여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적극행정을 펼쳤으며,


김경중 주무관은 공유재산 대부 기간이 만료된 무단점유 불법건축물을 철거(행정대집행)하여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등 시민 안전을 도모하였으며, ?공유재산 무단점유 제재 실무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장려’에는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건강과 최은자 장학사의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 사례 ▲ 동화초등학교 안병권 교장의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공사 차량 진·출입로 확보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례가 각각 선발되었다.


도교육청 적극행정담당자 김우일 주무관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이 절실하다며,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모든 교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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