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았다.


이날 이 후보는 김씨 부친 고향이 충주라며 “충북 사위 말고 충북 딸이 왔다”고 외쳤고 부인 김씨는 손하트를 만들어 답례했다.


이 후보는 “지금도 언론에서 이재명이 43억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이렇게 음해를 하고 있다. 저한테 돈을 줬다는 설을 들었다는 그 사람이 말한 남욱은 그렇게 말했다. ‘10년 간 로비를 해봤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저는 원래 씨알 안 먹힌다”며 자신의 청렴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제가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간 살아남을 수 있었겠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정치의 목적은 나의 복수심을 채우는 보복이나 정쟁이 아니다”며 “이재명이 윤석열과 경쟁한다. 이재명은 나쁜 짓을 한 일이 없다. 앞으로 만들 정부는 이재명 정부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 내외는 시장에서 워머, 사과, 호박엿 등을 구입하며 현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