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 공모에 신규사업 14건이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87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건립을 지원해 생활체육시설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과,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여 노후 시설 개선 및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려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생활체육시설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등 총 14개 사업에 총사업비 269억원 중 국비 8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제천 명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옥천 청성ㆍ청산 생활SOC 복합화 체육센터, △괴산 사리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괴산 감물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괴산 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등 총 5건이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은 △청주 내수공설운동장 시설개선사업, △보은 공설운동장 조명등기구 교체사업 등 총 9건이다.

충북도는 2022년, 계속 진행 중인 계속 사업 26건(총사업비 2,330억원)과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을 포함하여 40건(총사업비 2,599억원)의 사업을 추진해 2024년 완료할 예정으로 도민이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사업 발굴 통해 도민이 누구나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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