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적기 구축과 지역 내 가속기산업의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공고 후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분야는 부스터 전자석 및 전원장치 등 가속기 관련 13개의 지정공모 분야이며,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육성한다.


공모방식은 기업 단독과제와 산학연 컨소시엄과제로 운영되며 과제당 사업비는 단독과제의 경우 최대 1억원, 컨소시엄과제 1억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가속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POOL’을 운영하여 기술개발 단계의 애로해결을 지원하고 상시 멘토링을 통하여 기술개발의 완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신청 접수 후 서면평가–현장실태조사-발표평가를 거쳐 12월초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10월 13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가속기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역외 가속기 전문기업의 투자유치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또는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cbtp.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김진형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은 “향후 5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기업이 가속기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내 가속기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동시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구축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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