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청주사랑-론(Loan)’ 3차분을 추가 지원한다.


‘청주사랑-론(Loan)’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융자규모가 당초 200억 원이었으나, 더 많은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에 융자규모를 100억 원 추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의 제조?건설?운송?광업 업체와, 상시근로자 수 5명 미만의 도?소매업 등 사업자이다.


대출금액은 최대 5천만 원(기 지원액 포함) 이내이며, 3년 이내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연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지원 신청기간은 10월 1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이고, 충북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을 하면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올해 융자규모 100억 원 확대로 200여 개 이상의 업소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강구해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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