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은 충북교육청 주요 정책 사업으로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오세경)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2022년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아웃도어 교육은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 탐험활동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밖의 학교’ 교육과정이다.


자연 탐험활동은 ▲산악등반 ▲자전거 하이킹 ▲카누ㆍ카약ㆍ요트 등의 수상 활동 ▲백패킹 ▲트레킹 ▲캠핑 등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와 29일(수) 오전 10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아웃도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산림교육 및 레포츠 교육활동과 관련하여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수련활동에 필요한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의 업무협약의 지속적 추진으로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의 조기 정착과 새로운 체험교육 패러다임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한국등산·트래킹지원센터와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건전한 숲길 문화 확산과 등산·트래킹 교육 사업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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