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3일 충북연구원에서 ‘제4차 충청북도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도내 유관기관의 의견수렴 등을 위한 ‘도내 교통안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 보급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 속에서 교통안전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효율적인 계획수립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협업이 필요한 충청북도,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청주시, 충북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제4차 충청북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수립되는 5개년 계획(2022년~2026년)으로 상위계획인 국토교통부의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충북도 실정에 적합한 육상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 종합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교통안전기본계획 주요내용으로는 △교통안전정책의 추진성과 분석 △교통사고 발생추이 및 원인분석 △교통안전정책 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 △연차별 세부추진계획 및 투자계획 등이다.


충북도는 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중으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확정해 도내 기초자치단체인 시군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에 바탕이 되는 주요지표와 교통안전정책 추진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교통안전은 계획과 이행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은 도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획으로 향후 5개년 계획의 첫 단추를 꿰는 계획인 만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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