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아프가니스탄인 특별 기여자들을 수용 중인 충북 진천군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대한 치안이 강화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둘레 1.8㎞인 인재개발원 외곽에 경찰 초소 8곳과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조명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수용 아프간인 보호와 치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조처"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아프간인 돕기 성금 모금 여론이 자발적으로 일고 있고, 장난감과 의류를 기부 의사를 밝히는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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