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 괴산군은 인구유입과 지역별 특화 발전을 위해 조성하는 행복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천면·장연면·감물면 각 10가구, 사리면 8가구 등 38세대가 대상이며 9월16일까지 지역별로 신청을 받는다.


입주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려는 취학아동을 1명 이상 둔 세대다. 임대기간은 최초 3년이고 최대 취학아동 졸업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각 지역 세대평면 전용면적(64.01㎡)은 동일하며 월임대료는 12만원에 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치 임대료 144만원을 받는다.


당첨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0월4일 군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행복 보금자리는 20억원씩 180억원을 들여 올해 1차로 면 5곳(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48가구를 조성한다. 내년에는 면 4곳(연풍·칠성·문광·소수)에 2차 사업으로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 보금자리 주택은 통·폐합 위기의 면지역 학교를 살리고 인구증가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입구유입으로 지역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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