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현대건설이 1·2위를 차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평가액 22조5640억 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11조4000억 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4위였던 GS건설(9조9000억 원)은 올해 3위로 순위가 한 단계 올랐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DL이앤씨를 신설함에 따라 8위로 떨여졌다. 이에 따라 전년 4∼8위 업체들의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3209억 원, 삼성물산이 6조6924억 원, 대우건설이 6조3016억 원으로 집계됐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 2조600억 원, 삼성물산 1조3107억 원, 대우건설 1조2468억 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5조3817억 원), 현대건설(5조2608억 원), 포스코건설 (5조896억 원)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4조2497억 원), 삼성물산(2조1405억 원), GS건설(2조1159억 원) ▲조경 분야는 대우건설(1495억 원), 대방건설(590억 원), 한화건설(48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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