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오는 7월 2일 세종시의회 청사 앞 광장에서 전?현직 시의원을 포함한 내외빈 90여 명을 초청해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연기군 의회 의원, 전?현직 세종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세종시장, 세종시교육감, 세종경찰청장, 유관 단체 및 기관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우쿨렐레(ukulele)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의회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 이태환 의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의회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시의원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소식지 통권 30호를 지방의회 30주년 특집호로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특집호에는 지방의회 부활 30년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시민의 삶을 바꾼 우수 조례 10선’ 등 세종시의회의 역사와 주요 의정 성과 등을 수록했다.


아울러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의회와 시청 로비에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역대 의회의 개원식 및 본회의 장면, 신청사 준공식, 행정수도 추진을 위한 노력 등 역사적 장면이 담긴 주요 사진기록물 50점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태환 의장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세종시의회의 역사를 되새기고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세종시의회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전신인 연기군의회 시대(1991.4.15.~2012.6. 30.)를 거쳐 세종시 출범 이후 2012년 7월 1일부터 광역시도의회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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