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단양군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9년 연속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제11회 ‘2021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 류한우 군수가 참석해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관·단체 등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단양은 아름다운 경승지로 유명하고 웰빙과 힐링이 인기를 끌며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 쉼표로 도시브랜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9년 단양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67만 명에 달할 정도로 끝 모를 상승을 이어갔지만, 지난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혁신적인 관광 체질을 개선한 후,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안전한 비대면 관광지의 트렌드를 반영해 조성한 단양강 코스모스길, 달빛야간팔경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며, 각종 매스컴과 방문객들로부터 꽃과 야경이 아름다운 치유와 힐링 도시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역경을 딛고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대 흐름에 맞춰 추진한 좋은 정책들이 큰 상으로 이어져 더없이 기쁘고 영예롭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홍보마케팅과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해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해에는 충청권 최초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 ‘2020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 3위와 2020 SRT어워드 ‘올해 최고의 관광지’ 1위에 선정됐다.


올 초에는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나란히 선정되는 겹경사도 맞았다.


단양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양수중보 건설로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는 단양호를 활용해 수상관광 시대의 새로운 개막을 알릴 시루섬 나루 조성사업과 시루섬 탐방로 조성사업 등 체류형 관광 시설의 확충을 계속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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