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충북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농촌 마을에서 3~5개월간 직접 살아보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은 물론 △농가에서의 일자리 체험,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지역 탐방, △마을주민과의 교류 등 농촌 마을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숙소와 매월 15일 이상의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충북도는 지난 2월 프로그램을 운영할 14개의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4월 마을별로 참가자를 모집을 마치고 5월부터 참가자 62가구를 대상으로 마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하는 14개 마을별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귀농형’이 7개 마을 △농촌이해, 마을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귀촌형’이 5개 마을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지원하는 ‘프로젝트참여형’ 이 2개 마을이다.


충북도 정경화 농정국장은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실제 농촌 생활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 교류를 통해 지역 안착을 돕는 사업”이라며, “충북에 귀농귀촌인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