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 중인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59)을 지명했다.


김 지명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0기로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거쳐 현 정부 들어 법무연수원장과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


김 지명자는 2년 가까이 차관을 지내며 박상기, 조국, 추미애 전 장관 등 3명의 법무부 장관과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이 될 김 지명자는 지난 3월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한 지 두 달 만이다.

김 지명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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