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가 이번 개각에 총리직을 제안받고도 고사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임기말 통합과 안정을 위해 김 전 부총리가 적합한 인물로 보고 총리직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앞서 4.7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달라는 제안을 거절한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그의 능력과 함께 몸값이 잔뜩 오른 김 전 부총리가 결국 대선쪽으로 선회하고 있지 않느냐는 관측이 하나 둘 나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고졸 출신, 은행원으로 출발해 최고위 공직까지 오른 흑수저 출신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최근 김 전 부총리는 "세력 교체에 준하는 정도의 변화가 있어야 우리 정치가 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젊은층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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