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4월 1일 오후 1시 30분 서전중학교(교장 이장성)를 방문해 식목일 기념행사로 정이품송 자목을 식수하고 교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서전중학교는 이날 보은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자목(子木, 아들나무)을 식수했다.


서전중에 따르면 이 자목은 2020년 충북 보은군에서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 유전자원 보존과 우리나라 소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펼쳤던 분양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것이다.

이 자목은 2013년 생으로 밑동 지름 6cm 이상이고 유전자 검사를 마친 것이다.


기념식수 후 김병우 교육감과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행복교육 이야기’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과 학교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철학과 학교 현장에서의 노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인류는 문명사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와 환경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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