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30일 도내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2021년 충청북도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 사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품질인증 연장신청 기업 8개사, 36개 품목과, 신규신청 기업 4개사, 10개 품목을 우수바이오제품으로 선정했다.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제품 중 도지사가 정한 품질 및 안전기준 등을 충족한 제품을 선정해 3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계속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서원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학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3명을 위촉해 제품의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금천(대표 박현종), 조이바이오㈜(대표 권광택, 권태안), 라파로페(대표 황기철), 코셀바이오㈜(대표 장길용) 등 4개사의 10개 품목을 신규 우수바이오제품으로 선정하고, 우수바이오제품에 선정된 지 3년이 경과한 8개 업체, 36개 품목에 대해서는 우수바이오제품 선정기간을 연장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충청북도지사 인증 바이오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이번 신규 선정 업체를 포함하여 22개 업체, 85개 품목에 바이오마크가 부착된다.


선정 업체는 바이오마크를 사용·부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 확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우수바이오제품에 대한 온라인 홍보 강화 및 해외 판로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크애니,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업하여 ▲인증신청 및 절차 간편화, ▲블록체인을 활용한 인증서 위변조 방지,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시스템 연계 등의 기능을 갖춘‘우수바이오제품 인증발급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에 있다.


충청북도 서정호 화장품천연물과장은 “충청북도지사 인증 바이오마크를 통해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 홍보효과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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