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19일 오후 1시 충북청년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 16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신찬인 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남희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의 축사, 위촉장 수여, 학교 밖 청소년 권리선언문 낭독, 기념 사진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위촉되는 꿈드림 청소년단은 충청북도 내 12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지역 대표로서,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안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꿈드림 청소년단은 2019년부터 지역에 직접 정책을 제안하며 보다 활성화된 지금의 형태를 갖추었다.


주요 역할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제안,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 모니터링,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홍보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들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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