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하원욱, 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사람과 환경중심 농정의 핵심정책인 ‘공익직접지불제’ 추진을 위해 2월 공고를 거쳐 총 47명의 조사원을 채용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농가의 공익직불금 신청 안내 및 농가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에서는 금번 조사원 채용과정에서 농촌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 다자녀 보육가구, 현지 거주자 등을 우대 채용함으로써, 농촌지역 취약계층 및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원들은 농관원 충북지원과 8개 시·군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3~6월까지는 관할 시·군의 농가 대상 공익직불금 신청 안내 및 상담 등 농업인들이 올바르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공익직불금 신청 이후인 7∼9월에는 농관원 충북지원 공무원들과 함께,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욱원 충북지원장은 시행 2년차를 맞아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의 공익직불금 신청 안내부터 이행점검까지 차질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농가에서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등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지역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사전에 정확하게 안내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