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한울회’는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 을 맞아 뜻깊은 기부 행사를 추진했다.


한울회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소중한 생명을 선택한 용기를 보여준 미혼모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5일 청주 새생명지원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청주 새생명지원센터(센터장 이준연 신부)는 미혼모?부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단체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재숙 한울회 회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미혼모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권이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온라인 총회를 거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책임감을 갖고 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용기를 보여준 미혼모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회원 88명으로 결성된 한울회는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행정직 여성공무원 모임으로 현재 9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무관련 정보교환과 친목을 도모하고 매년 불우이웃 및 학생 돕기와 각 지회별 봉사활동 등을 추진해 바림직한 공직자상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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