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별을 테마로 야심차게 조성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이 지난 2일 정식 개관했다.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에 선정되며,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준공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이하 ‘스토리관’)은 지하 1층(150㎡), 지상 3층(130㎡), 지상 1층(120㎡) 등 총 400㎡ 규모로 조성됐다.


단양별별스토리관 개관으로 단양 도심에 즐길 거리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연휴에 단양별별스토리관을 포함해 다누리아쿠아리움, 4D체험관 등 다누리센터에는 가족, 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리관은 3D 영상과 사운드, 미디어아트 등 화려한 영상과 음향이 연출하는 효과를 통해 마치 지구를 출발해 신비한 우주 공간을 탐험하듯 공간을 이동하며, SF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양군은 이번 스토리관 개관으로 도심 내 체험시설들이 늘어나서,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증가 될 것으로 보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체류형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넘실대는 단양호를 따라 달빛 단양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도 곧 개통을 앞두고 있어 담수화된 단양호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단양만의 특색 있는 힐링 관광코스 탄생도 기대되고 있다.


단양군은 관광 거점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을 모빌리티(이동성)로 잇는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까지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장 10.2km의 스마트 모빌리티 루트, 폐철도 테마터널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시가지로 유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관광1번지 단양군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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