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청주 1호 접종자인 씨엔씨재활요양병원 이지용 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이지용 원장은 "제가 1호 접종을 맞았다는 숫자적인 의미보다는 오늘부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첫걸음을 떼었다는 것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일찍 맞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요양병원에서 환자분들에게 접종할 계획과 관련해 이 원장은 "총 대상자는 170여명 정도 되는데, 오늘 하루는 100여명 정도 맞고 주말이 지나고 3월 2일에 나머지 70여 명 정도가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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