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8일 집무실에서 산업단지 이사장들을 만나 기업발 코로나19 n차 감염의 선제적 대응과 기업의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이날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한영희 (사)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유마영 (사)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기업체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인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시설별 주기적 방역소독 실시 ▲공용시설 방역수칙인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및 띄어 앉기 ▲실내 흡연실 다수 이용 금지 ▲실외흡연실 거리두기 이행 ▲휴게실 마스크 벗고 음식물 섭취 하지 않기 ▲설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협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방안 등을 호소했다.


또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전담병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줄 것, 밀접 접촉자와 구분 격리 조치, 사업주나 근로자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에는 자발적으로 해당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 등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산업단지 이사장들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각 기업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산업현장의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이겨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주까지 기업체 17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유선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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