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충북선관위는 옥천농협조합장재선거가 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천군 관내 4개(옥천읍·동이면·군서면·군북면 각 1곳) 투표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재선거의 선거권이 있고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은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의 해당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옥천농협 홈페이지(oc.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하고, 법인 선거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 신분증명서(피위임자의 경우 위임장 및 피위임자 신분증명서)가 필요하다.

투표소에서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해야 하며 ▲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일 전날과 투표 마감 후 모든 투표소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소 입구에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체크를 하며,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도록 한다.

이 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고 선거인이 사용한 임시기표소는 즉시 소독하고 환기할 예정이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투표하러 오는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투표소에서는 대화를 자제하고 1m 이상 거리 두기 등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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