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병민)은 2일 청주시 일원 고령의 홀몸 노인가구를 방문하여 노후된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세탁기 및 가스레인지 등을 교체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방문 가정은 오송읍 궁평리 거주하는 92세 할머니 가정 외 2곳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상 고장난 세탁기 등을 고치지 못하고 집이 노후해 겨울 추위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었다.


노동조합에서는 노조 간부들이 직접 나서서 할머니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된 등기구, 콘센트, 전기제품 등을 수리해 드리는 한편 세탁기, 가스레인지를 교체해 드렸고,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도 지원했다.


이병민 노동조합 위원장은 “2021년에도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소외된 이웃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연탄나누기, 헌옷 모아 기부하기, 사랑의 헌혈 행사, 수해복구 봉사, 지역 농산품 팔아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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