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배우 윤여정이 하루 사이에 또 다시 세개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20관왕이라는 대 기록을 세웠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 윤여정이 26일(현지시각) 발표된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과 각본상까지 추가했다.


이날 또 '미나리'는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스티븐 연)과 여우조연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으며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여우조연상('그녀의 조각들' 앨런 번스타인과 공동수상)과 외국어 영화상은 물론, 최고상인 작품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한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하는 '미나리'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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