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6일 오후, 수동 교동로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모충동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해 취약구간 제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차 46대, 염화칼슘 1500톤, 소금 7300톤을 확보해 강설 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로열선 3곳, 자동염수분사장치 17곳 등 자동제설시스템을 설치해 취약구간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 시장은 교동로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모충동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방문해 작동 방법, 작동 시기 등을 중점 점검하며, “긴급 상황 시 가동하는데 지장이 없게 작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은 청주 지역에 눈이 적게 왔으나, 언제 어떻게 폭설이 내릴지 모르니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