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너무 놀라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개인위생수칙과 집단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면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12일 ‘코로나19 상황점검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950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역학조사에 근거한 핀셋 방역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청주시는 역학조사와 진단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병상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증환자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당구장발 집단감염과 관련 당구장 방역관리 포스터 제작?배부 등 홍보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감염에 특히 취약한 흡연실 등을 중심으로 보다 세밀하게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직장 내 감염에 대해서는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탈의실과 휴게실을 통한 감염위험 사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이러한 분야별 방역관리를 주문하는 한편 “사람 간 만남과 모임 등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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