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25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는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와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시장은 “제천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보가 확인되는 즉시 시민 여러분께 즉각 알려드릴 예정이니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 생산이나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도 부탁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아름답고 안전한 제천을 지켜가자”며 “1,200여명의 제천시 공직자도 합심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시민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적극적 동참이 있어야 빠른 기간 내 지역경제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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