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4일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충북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는 지난 9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지난 25일 착공을 시작해 내년 말쯤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첨단센서 개발과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오픈형 시험장으로 운영된다.

주요 구축 사항은 ▲도로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되는 총 5개 구역(도심구역, 야외구역, 주차구역, 순환구역, 응용구역) 시험로 ▲차량의 자율주행 개조실험과 평가를 위한 시험동 ▲야외구역 시험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통합관제 센터 등이다.


한 시장은 “청주 오창을 중심으로 미래차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이 되도록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총사업비 295억 원 중 국비 88억 원을 지원받아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자율주행 융합서비스 국비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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