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23일 오후 4시 한국소설가협회 회의실(서울)에서 제8회 직지소설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축소해 개최된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심사위원, 협회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운 (사)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이 상패 및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대상에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등단하지 않은 수상자에게는 등단의 특전이 주어진다.

직지소설문학상의 권위를 제고하고 문학인구 저변 확대 및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과 교육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직지소설문학상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총 36편의 공모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우주일화’, 최우수상에 ‘청주’, 우수상에 ‘그녀가 무심천으로 간 까닭은’이 선정됐다.


직지소설문학상은 직지 혹은 청주와 관련한 주제적, 지역적 관심을 일반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온 소설문학 축제의 장(場)인 동시에 직지와 관련한 콘텐츠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적극적인 가능성을 부여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