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에 바이오산업 단지가 들어서게 돼 중부권 일자리 거점도시로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11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AHP 0.609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개인맞춤형 유전체 산업·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체외진단 산업 등 ICT와 바이오헬스를 접목한 정밀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5,662억원이 투입되는 224만㎡ 규모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1조 6,7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4,400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고용유발 효과는 8천명에 달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서충주 신도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되고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양성, 지역균형발전 등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충주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기틀이 마련되고, 신성장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균형 잡힌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최초 바이오헬스 전문산업단지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이 의원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동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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