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 음성군에서 지난 8월29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10번째 확진자 이후 추가로 11번째와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11번째 확진자는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A씨로, 9월3일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같은 날 오후 8시10분 양성판정을 받아 오후 9시30분에 청주의료원으로 입원 조치됐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지난 8월29일부터 30일까지 본가인 충남 보령에 다녀온 후 9월1일 감기증세 및 열감이 있었음을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근무 중인 음성군 소재 회사에서 접촉한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12번째 확진자는 지난 8월21일 태국에서 입국한 B씨로, 입국 후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태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음성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특이한 증세는 없었고, 일반인과 접촉 할 수 있는 이동 동선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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