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와 괴산군은 8월 1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아이티켐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아이티켐 김인규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아이티켐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아이티켐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아이티켐은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종 중 하나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일종인 컬러리스 폴리이미드(CPI) 필름의 핵심 원료 두 종(6-FDA·TFMB)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해 중기부로부터 소부장 강소기업 100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1,000억원을 들여 괴산군 첨단산업단지 내 1만평 부지에 45백평의 공장을 신축, 생산용량을 늘려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과거 IMF 위기 및 2008년 금융위기에서처럼 오늘 ㈜아이티켐의 투자가 충북과 대한민국의 코로나 경제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티켐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괴산군과 최대한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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