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의된 호우 피해 극심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 안성시,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의 지자체다.


이번 선포는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조기 지원에 나서라는 문 대통령의 지난 4일 지시에 따라 3일만에 이루어졌다.


특히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해 7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선포함으로써 신속한 복구와 피해 수습을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히 피해조사를 실시해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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