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집 4동 신축공사를 완료했다.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현대화사업은 총 25억을 투자해 2017년에 숲속의집 8동 신축, 6동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올해 나머지 4동을 신축함에 따라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번에 준공한 소나무동 2채와 벚나무동 2채는 각각 연면적 61.15㎡로 10인실의 숙박시설이다.


소나무동은 서로 마주보고 있어 대규모 가족단위가 함께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벚나무동은 숲에 둘러싸여 단독으로 휴양을 즐기기에 좋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생활방역에 따른 산림다중이용시설 운영방안’에 따라 자연휴양림 내 10인실 이상의 숙박시설은 개방 대상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소나무, 벚나무동은 이번에 개방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야심차게 준비한 숲속의 집 4동을 바로 이용할 수 없어 아쉽지만 한층 더 발전된 휴양림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현재 숲속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는데 오는 10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해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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