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대학 입시 전형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을 위해 2020학년도 1교 1진학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에 발표된 대학 전형방법에 대해 대학별 변경 안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1교 1진학 전문가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대학 입시를 위한 방향제시와 안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월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의 일반고 모델 추진계획에서 학교별 현장교사 1명을 진학 전문가로 양성하여 일반고의 체계적 대학 입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1교 1진학전문가 양성을 위해 6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국내 입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된 대학별 전형방법과 앞으로의 변화 내용에 대해 학교별 진학 전문가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학교별 진학 전문가 양성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년별 대입전형의 올바른 이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올바른 이해 ▲ 우수사례로 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2021학년도 수시지원전략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손기향 교육과정지원센터장은 “1교 1진학 전문가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변화하는 대학별 전형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와 대학교 선택 과정을 철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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