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3일 충북연구원에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충청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와 기관 간 여성폭력예방 및 지원시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누구나 안전한 일상, 안전할 권리를 선언해 주세요!’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를 통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다짐하였다.


박현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폭력방지위원회에서 논의된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애쓰고 나아가 충청북도여성폭력위원회가 여성뿐 아니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북도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연계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및 예방, 보호시설, 상담소,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과 교육청, 경찰청, 법률구조공단을 포함한 의료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청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정책 시행계획은 물론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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