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5월이 되면 단양은 2만 그루의 장미가 만개해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에 이르는 1.2㎞ 구간에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애용된다.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장미는 열렬한 빨강과 순결한 하얀, 완벽한 노랑, 행복한 분홍, 첫사랑 주황 등 다채로운 꽃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밤이 찾아온 장미길은 소금정공원, 상회루 누각의 고풍스런 밤 정취에 조명과 시원한 강바람이 더해져 주간에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오는 6월에는 상진리 단양수변에 조성된 길이 978m, 면적 1만1천100㎡의 대규모 메밀꽃밭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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