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박경환)이 2020년 자체 공연물 제작에 참여할 청소년 연극단 ‘미리내’ 2기 단원을 모집한다.


이 연극단은 2019년 4월 창단하였고, 문화원은 도내 청소년들이 극본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원 23명들이 ‘날아라! 오합지졸’ 뮤지컬 작품을 완성하여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4회, 옥천 관성회관에서 1회 공연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공모로 당선된 학생의 작품을 각색한 대본으로 뮤지컬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 내외로 연극단원을 구성하며, 모집 기간은 5월 1일(금)부터 5월 14일(목)까지이다.


문화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 연극, 영화 등 연기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은 교육문화원 누리집(www.cbec.go.kr)에 올라온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jlee96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연극단에 선정된 학생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1~2회 3시간씩 공연물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올해 12월에 대공연장에서 3회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충북교육청에서 청소년연극단 활동을 리얼다큐로 제작하여 언론 매체를 통해 송출하는 등 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http://www.cbec.go.kr)을 참조하거나, 문화기획부 담당자(☎229-2612)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끼 있는 학생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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