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유치 공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김항섭 부시장이 충주와 제천, 단양을 방문하는 등 22일과 23일 도내 10개 시·군을 방문해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이ㆍ통장 등 주민대표 1856명은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에 동의해 힘을 보탰다.


또한 민ㆍ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 지지를 결집하고자 홍보 현수막 300여 개를 시 전역에 게시하고, 시 모든 청사에 서명대를 마련해 내방 민원인들에게 유치 청원 서명을 받고 있으며, 터미널, 오송역, 성안길, 대학가 등 주요 시민밀집지역에도 서명부를 비치하고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대대적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는 각종 시민단체 및 직능단체들과 연계해 붐업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관내 기업, 대학교, 금융권 등에도 유치지지와 서명을 지속해서 이끌어 낼 계획이며 시내버스 480여 대에 홍보물 부착 및 안내방송을 하는 등 시민홍보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3일에는 청주시새마을지회에서 유치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을 견인하게 될 방사광가속기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주 오창에 유치되어야 한다”며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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