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에서 17일 밤(충주-5)과 18일 오전(충주-6)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주 5번째 확진자 A씨(남.26세.연수동)는 4번째 콜센터 연관 확진자의 가족으로 4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A씨는 지난 9일, 1차 검사결과 음성이었으나, 17일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이 양성으로 나와 재검사를 했고 17일 밤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


A씨는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것 외에 이동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시 방역대책본부는 A씨가 방역메뉴얼을 잘 지킨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 확산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는 17일 밤 충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했고, 현재 상태는 무증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6번째 확진자 B씨(남.30세.칠금동)은 18일 오전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


충주시 방역대책본부는 B씨가 신천지 신도명단에 있어 3월12일까지 15일간 모니터링 했으나 무증상자로 판단해 3월13일 신천지 신도 무증상자와 함께 모니터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천지 교주의 지시에 따라 신도들이 자발적 검사를 하고 있는 중에 B씨도 충주건대병원에서 유료로 자발적 검사 후 확진자로 판정됐다.


충주시 방역대책본부는 3월 13일부터는 모니터링 기간 중 유증상 있었던 자와 고위험직업군, 추가 명단통보자만 관리해왔다.


B씨 처럼 모니터링 종료 후 무증상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충주시 방역본부는 B씨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대책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B씨의 이동 경로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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