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이 장기화함에 따라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결식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맞벌이 가정이나 조손가정 등 아동들의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에 도시락 및 부식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일 미등원 아동 가정에 아동의 결식 우려 및 급식지원 필요 여부를 조사해 센터별 여건에 따라 도시락 업체와 연계하거나 직접 조리한 부식 등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원 이후 긴급 돌봄을 신청해 등원한 아동뿐만 아니라 미 등원 아동 중 지역아동센터에서 받던 급식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610여 명이 대체 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한편, 시는 급식 카드를 이용하는 결식 우려 아동 4800여 명이 주변 식당 1096곳을 이용할 수 있는 꿈자람 카드를 개학 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금액을 추가 충전해 급식 지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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