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결혼식을 비롯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 농가를 위해 청주시가 사무실과 가정에 꽃을 생활화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시 꽃 재배 농가는 8호 2ha로 시는 사무실 1 테이블 1 플라워 운동, 생일·기념일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타격이 심한 프리지어 농가의 꽃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해 본청을 비롯한 4개 구청 청주시 직원들이 629단(320만 원 상당)을 구입했다.


시는 오는 10일에도 미리 직원들에게 주문받은 소국 329단(180만 원 상당)을 구입할 예정으로 지속해서 전 직원 꽃 사기 운동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무실과 가정에 꽃을 생활화하자는 운동이 우리 지역 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사무실에 아름다운 꽃을 둠으로써 근무 환경도 개선에도 한몫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 등과 힘을 모아 화훼농가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