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산지천 악취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 제주시의 우·오수관 사업이 정비되고 동문시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지천의 악취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산지천 악취문제가 여전히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동문시장 아케이트 등 외형적으로는 현대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반 시설 등의 인프라는 점검하고 개선할 사항이 많다.


특히 산지천 악취문제의 원인으로 동문시장에서 생선 등의 수산물을 손질한 부산물들이 오수관으로 모이지 못하고 우수관 등으로 흘러들거나 산지천으로 방류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현재의 상황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며 원인을 분석했다.


부 예비후보는 “ 동문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알려진 제주의 전통 재래시장으로 그 역사가 깊고 문화가 살아있는 제주의 얼굴인데 외형적인 부분만이 아닌 내적인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야 제주의 특성이 살아있는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부 예비후보는 “산지천은 친환경 도심 생태하천으로 제주 시내 동부권의 중심적인 곳이며, 주변에 문화 및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악취문제가 거론되어서는 안 될 곳이다.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동문시장 일대의 우수관과 오수관 분리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고 시행되어야 할 사항.”이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해법을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동문시장의 2차 현대화 사업으로 우수관과 오수관을 분리하는 사업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해내서 청정 산지천과 환경개선이 이뤄진 동문시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아내겠다.”고 그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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