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28일 11시 본관 206호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도내 일부 학교가 이번주부터 개학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적극 예방을 각급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학생 감염병 관리조직 구성·운영 ▲감염병 예방교육 ▲위생관리 및 방역소독 ▲단체활동 및 교육과정과 관련한 현장학습 등 자제와 외부인 출입관리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2일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학교 감염병 발생 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한편 대책반 구성에 따른 대응 및 감시체계도 운영 중에 있다.

김 교육감은 긴부 간부회의에서 “대부분 학교가 3월 개교지만 일부 학교는 이번주부터 개교와 졸업식 등의 학교행사가 진행된다며, 과민 반응하여 불안감을 조성하기 보다는 사안 발생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을 강조”했고, 각급학교 위생관리 및 방역물품 등을 점검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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